한화, 美 투자사 사장으로 주영준 전 산업부 정책실장 영입

조성우 2024. 5. 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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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주영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미국 투자 전문 자회사 사장으로 영입했다.

한화그룹이 1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계열사 사장으로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주 전 실장은 이달부터 한화퓨쳐프루프 사업전략담당 사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한화그룹이 최근 북미지역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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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첨단 패키징 선도기술개발을 위한 MOU에 참석한 주영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한화그룹이 주영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미국 투자 전문 자회사 사장으로 영입했다. 한화그룹이 1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계열사 사장으로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주 전 실장은 이달부터 한화퓨쳐프루프 사업전략담당 사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주 전 실정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 에너지신산업정책단 단장, 주중대사관 참사관, 에너지자원실장, 산업정책실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말 퇴임했다.

한화퓨처프루프는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3월 25억원 각각 공동 출자해 설립한 북미 지역 투자사다.

한화그룹이 최근 북미지역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말까지 미국 조지아주 '솔라 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미국 홀딩 컴퍼니'와 '한화 쉬핑 LCC'를 설립했다.

한화퓨처프루프는 그 에너지저장 장치(ESS), 방산, 선박 등 그룹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와 인수 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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