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과 함께하는 즐거운 밤! 문화재야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재야행은 문화유산, 주변 문화시설을 활용한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무형문화재 공연, 전통놀이, 역사체험, 전통음식, 전통문화 숙박체험 등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행사를 하는데 전국 각지에서 매월 개최된다.
체험 후에는 스탬프를 제공받아 '문화유산 스탬프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고, 스탬프를 7개 이상 받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었다.
각 지역의 문화재야행 정보, 월별 행사 일정 등은 국가유산청이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야행은 문화유산, 주변 문화시설을 활용한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무형문화재 공연, 전통놀이, 역사체험, 전통음식, 전통문화 숙박체험 등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행사를 하는데 전국 각지에서 매월 개최된다.
올해는 야경, 야설, 야로, 야식, 야사, 야시, 야화, 야숙의 ‘8야’를 주제로 펼쳐지는데 아름다운 야간 경관뿐만 아니라 각종 공연과 역사 연계 체험, 음식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충남 보령의 충청수영성은 내가 보령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다. 탁 트인 서해바다에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함께 어울려 참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지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충청수영성에서 문화재야행 행사가 펼쳐져 직접 방문해보았다. 현장에 방문했을 때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다양하게 준비된 체험 프로그램이었다.
남포벼루 제작 시연, 망화문 쌓기 체험 등 역사를 체험하고, 민화에 등장하는 충청수영성을 그려보기도 하고, 지역 특산물을 직접 시식, 시음해보는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무료, 유료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유료 체험은 엽전 교환소에서 1000원에 한 냥을 구매한 후, 엽전을 지불하고 참여할 수 있었다. 나는 그 중에서도 ‘야사’에 해당하는 ‘조선 수군은 바로 너’ 체험을 해보았다.
직접 조선 수군복을 착용하고 칼과 활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의상과 소품 등이 잘 구비되어 있고 체험을 안내하는 분들이 역사에 대한 설명을 함께 해줘 잠시라도 시간 여행을 하는 기분으로 즐겁게 체험할 수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아이와 함께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는 관광객들도 많아서 가족끼리 함께하기에도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체험 후에는 스탬프를 제공받아 ‘문화유산 스탬프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고, 스탬프를 7개 이상 받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었다.
평소에도 너무나 좋아하는 장소였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해지니 다채로운 충청수영성을 체험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더불어 밤이 되어 설치된 조명과 야간 경관 시설이 문화유산,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충청수영성 문화재야행은 끝이 났지만,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문화재야행이 열릴 예정이다. 역사적 의미가 깊은 문화유산과 함께 관광까지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 가족, 연인과 함께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각 지역의 문화재야행 정보, 월별 행사 일정 등은 국가유산청이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문화재야행 누리집 : https://www.cha.go.kr/html/yuyu2020/nightTrip/html/main.html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아 new220723@naver.com
Copyright © 정책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즐거운 밤! 문화재야행
- “상급종합병원, 중증환자에 집중”…전문의 중심병원 지원 구체화
-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키운다…‘협약형 특성화고’ 10곳 선정
- 우체국 집배원이 고립가구 안부 살핀다…고독사 등 사고 예방
- 교차로 우회전 신호등 늘리고 대형차에 사각지대 감지장치 부착
- 정부 “이탈 전공의, 전문의 자격 취득하려면 20일까지 복귀를”
- 청년주택 드림 청약 100만 명 돌파…“생애주기 맞춤 지원 계속”
- 올해 을지연습 계획 확정…‘공습상황’ 전국단위 대피훈련 시행
- 2024 공예주간에 흠뻑 빠지다
- 첨단산업 이끌 석·박사 인재 2000명 양성…올해 2468억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