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이란 대통령 사망에 '애도의 날'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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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한 것이 20일(현지시간) 공식 확인된 가운데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이날을 애도의 날을 선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셰바즈 총리는 X에 "파키스탄은 애도의 날을 지킬 것이며 라이시 대통령과 그의 동료들에 대한 존경과 이란 형제와의 연대의 표시로 조기를 게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파키스탄 정부와 국민들과 함께 이 끔찍한 일에 대해 이란에 깊은 애도와 동정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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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한 것이 20일(현지시간) 공식 확인된 가운데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이날을 애도의 날을 선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셰바즈 총리는 X에 "파키스탄은 애도의 날을 지킬 것이며 라이시 대통령과 그의 동료들에 대한 존경과 이란 형제와의 연대의 표시로 조기를 게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파키스탄 정부와 국민들과 함께 이 끔찍한 일에 대해 이란에 깊은 애도와 동정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란과 파키스탄은 이웃 국가이면서 같은 무슬림 국가다. 근현대사에서 독립이나 전쟁 시 양국은 서로를 지지했다.
다만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과 달리 파키스탄은 수니파 국가다. 올해 초 두 나라는 군사적으로 충돌했다가 관계 개선 의미로 라이시 대통령이 파키스탄을 3일간 방문하기도 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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