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엘에스 흥행, 신고가 경신… 울산 부동산 반등 기미에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 등 관심

2024. 5. 20. 15:3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기 속 울산 역시 한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던 가운데, 최근 분양한 라엘에스가 청약 흥행에 성공하는가 하면 분양전망지수, 매매가격 등도 상승하면서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4일 롯데건설∙SK에코플랜트가 울산 남구 신정동에 공급하는 ‘라엘에스’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69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389명이 몰려 평균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3년 만에 울산 최대 청약 접수 건수로, 전날 특별공급에서도 2021년 이후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하며 흥행했다.

신규 공급 단지인 라엘에스가 청약에 선방하자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올라가는 모습이다. 특히 5월 울산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75로 전월보다 4.4p 상승해 전국 17개 시도 중 네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라엘에스를 기점으로 현재 분양 중인 타 단지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질 것이라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주택들의 실거래가도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시장 회복의 온도가 감지되고 있다.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2차아이파크1단지’ 전용면적 114.65㎡는 올해 2월 14억 4,000만원에 거래돼 동일 타입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울산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직전 신고가(12억 8,000만원) 대비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전세가도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울산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했으며, 지난해 12월 다섯째 주부터 20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울산 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울산 부동산 전체가 침체돼 있었으나 올해 들어 차차 회복의 기미가 포착됐고, 라엘에스의 흥행이 본격적인 상승세 전환을 알린 모습”이라며 “전통적인 부촌으로 인식되는 남구의 경우 서울의 강남처럼 시장 회복기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만큼, 수요자들 역시 남구 신규 단지를 선점하고자 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DL이앤씨가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이 남구 신정동 분양 단지로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중으로, 신정동에 지하 6층~지상 35층, 2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 1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아파트 ▲84㎡A 95가구 ▲84㎡B 32가구 ▲84㎡C 31가구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더불어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계약지원금 1,000만원을 제공해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다. 단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선착순 79가구, 계약지원금 1,000만원은 50가구 한정으로 제공된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이 불투명해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으로,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은 수요자들에게 큰 메리트가 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옥동·신정동 생활권은 교육과 교통, 행정, 편의, 여가 등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탄탄한 생활 인프라를 바탕으로 남구와 그 일대에 약 17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울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고급 주거 벨트, 이른바 U.L.T 벨트(Ulsan + Landmark/Leader’s/Luxury + Town)를 형성하는 중이다.

또한 단지 인근 공업탑로터리를 중심으로 문수로를 비롯해 봉월로, 삼산로 등 울산 각지로 이어지는 도로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으며 울산고속도로 이용시 부산과 경주도 30분 내 접근 가능하다. 여기에 오는 2029년 개통 예정인 울산도시철도 1호선 공업탑역(예정)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태화강역(예정)에서 환승할 수 있는 KTX-이음(2024년말 완전 개통)을 이용하여 청량리역까지 2시간 30분 내 도착가능 예정으로 교통망 강화는 물론 향후 단지의 가치 상승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는 평가다.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에서 도보 약 2분 거리에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신정초가 위치해 있으며 이 외에도 도보 거리에 옥동초, 남산초, 울산서여중, 학성중, 학성고, 신정고, 울산여고 등 10여개의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또 옥동과 신정동에만 총 600여개의 학원도 몰려 있어 자녀의 방과후 교육활동을 지원하기에도 편리하다.

이러한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의 주택전시관은 남구 신정동에 위치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주말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있다.

kim3956@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