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7월20일 첫 전당대회…당대표·최고위원 선출
박용하 기자 2024. 5. 20. 15:28
조국혁신당이 오는 7월 전국당원대회를 열고 당 대표를 선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제2차 당 대표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전국당원대회는 창당 이래 처음 열리는 것으로, 7월20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당원대회에선 당 대표와 최고위원단 2인을 선출하고 당헌·당규 제·개정안을 의결하게 된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은 7월18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될 전자투표 방식으로 선출된다.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에는 황현선 사무총장이 인선됐다.
조국혁신당은 이와함께 한시적으로 ‘비전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장식 당선인이 위원장을 맡은 비전위는 조국혁신당의 비전과 가치, 지향점 및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비전위원회 위원으로는 서왕진 당선인·윤영상 특보·장은주 영산대학교 교수·유대영 혁신연구원 부원장이 선임됐다.
조국 대표는 이날 김보협 대변인을 수석대변인으로 임명했다. 또 조국혁신당의 약칭을 ‘혁신당’으로 정하고, 향후 의결될 당헌 개정안에 포함키로 했다.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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