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주시-에어로케이 청주공항 고공비행 ‘원팀’

오윤주 기자 2024. 5. 20.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 청주시, 에어로케이 항공 등이 청주국제공항 고공비행을 위한 '원팀'이 되기로 했다.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는 6월 홍콩, 7월 마카오, 8월 중국 등 국제선을 잇따라 취항하는 등 노선을 늘려가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도, 청주시, 에어로케이 관계자 등이 20일 충북도청에서 청주공항 활성화 관련 업무 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 청주시, 에어로케이 항공 등이 청주국제공항 고공비행을 위한 ‘원팀’이 되기로 했다.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는 6월 홍콩, 7월 마카오, 8월 중국 등 국제선을 잇따라 취항하는 등 노선을 늘려가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 등은 20일 충북도청에서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업무 협약을 했다. 충북도·청주시는 에어로케이의 국제노선 개설·홍보 등에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로서 국제노선 다변화·지역 인재 채용 노력을 하며, 충북도·청주시·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 활성화·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등이 20일 청주공항 활성화 협약을 한 뒤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충북도 제공

협약에 따라 충북도·청주시 등은 에어로케이의 신규 노선 개설 재정 지원을 2026년 4월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청주시 등은 에어로케이가 신규 노선을 취항하면 3억~5억원까지 재정지원을 하고, 에어로케이의 신규 노선 취항에 나설 때 국토교통부에 운수권 확보 건의 등도 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 일본 오사카 노선을 취항하면서 국제선 취항에 나선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 국제선 다변화에 힘쓰기로 했다. 에어로케이는 일본 오사카·도쿄, 타이완 타이베이, 필리핀 클락·마닐라, 베트남 다낭, 몽골 울란바토르 등을 취항했다. 에어로케이는 다음 달 홍콩, 7월 마카오·중국 칭다오·지난, 8월 중국 하이커우 노선 등을 잇따라 취항할 계획이다.

청주공항은 지금 7개국 12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다음 달 8개국 15개 노선, 7월 9개국 18개 노선, 8월 이후 9개국 23개 노선으로 국제노선을 늘려나갈 참이다.

청주공항은 2019년 300만명 이용객 시대를 맞았지만 2020년 코로나 등 여파로 197만명으로 줄었다가 2021년 262만명, 2022년 317만명에 이어 지난해 369만5812명으로 사상 최다 이용객을 기록했다. 지난해엔 국제선 이용객도 52만2033명으로 늘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