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의 날, 25일 열린다…기념식에 놀거리·공연 풍성

류형근 기자 2024. 5. 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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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퇴각하던 날(21일)을 기념해 만들어진 '광주시민의 날' 행사가 전라도말 경연대회는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광주시는 25일 광주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제59회 광주시민의 날'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민의 날은 11월1일에 열렸지만 1980년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의 항거에 계엄군이 퇴각한 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5월21일로 변경해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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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도로통제
[광주=뉴시스] 제59회 광주시민의 날 '광주만세'. (사진=광주시청 제공) 2024.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퇴각하던 날(21일)을 기념해 만들어진 '광주시민의 날' 행사가 전라도말 경연대회는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광주시는 25일 광주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제59회 광주시민의 날'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민의 날은 11월1일에 열렸지만 1980년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의 항거에 계엄군이 퇴각한 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5월21일로 변경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많은 광주시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광주만세'를 주제로 주말인 25일 열린다. 기념식, 시민의 놀거리, 즐길거리, 참여무대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싱투게더 광주 시즌1'으로 시작한다. 광주 96개동을 대표하는 숨은 재주꾼들이 자치구별 경연을 거쳐 결선 무대에 올라 끼 대결을 펼친다. 송가인이 축하무대를 장식한다.

또 본무대(야외음악당)에서는 '전라도말자랑대회' '철권대회' '퀴즈, 챌린지' '각종 공연'이 잇따라 펼쳐진다.

본무대에서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광주시민 59명이 참여하는 '광주 응원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영호남 화합 퍼포먼스 '대구-광주 달빛철도 축하 세리머니'가 진행된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는 가족이 모여 소풍을 즐길 수 있다.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도 펼쳐진다.

시청 앞 도로 150m는 차량이 통제된다.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된다. 차량통제시기는 워터슬라이드 설치를 위해 23일 오전 10시부터 25일 행사까지 3일간이다.

시청 1층 안전체험관 앞에서는 민선8기 광주시정 5개분야 주요정책 30개를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정책평가박람회'도 열린다.

제17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시청 대회의실과 시의회 1층에서 기념행사와 세계문화체험부스, 다문화 시화전, 세계음악공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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