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민주당원 탈당 행렬에 "그 마음도 잘 품어안아 책임의정 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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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사실상 맡게 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국회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 불만을 품은 일부 민주당원들의 '탈당 러시'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그 분들의 마음도 잘 품어안고 열심히 개혁과 민생의 국회로 책임의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자신과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맞붙은 추미애 경기 하남갑 당선인의 낙선에 대한 반발로 탈당하겠다는 이들에 대해서는 "자신이 응원했던 후보가 이번에 당선되지 않아 매우 아쉽고 서운해 그런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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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사실상 맡게 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국회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 불만을 품은 일부 민주당원들의 '탈당 러시'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그 분들의 마음도 잘 품어안고 열심히 개혁과 민생의 국회로 책임의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0주기 영화 상영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우 의원은 자신과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맞붙은 추미애 경기 하남갑 당선인의 낙선에 대한 반발로 탈당하겠다는 이들에 대해서는 "자신이 응원했던 후보가 이번에 당선되지 않아 매우 아쉽고 서운해 그런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당 지도부에서 의장 선거 룰을 개정하겠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선 "당 지도부가 할 일"이라고 답했으며 최근 자신과 설전을 벌였던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해선 "제가 얘기할 일은 아니다"라고만 했다.
우 의원은 세월호참사 10주기와 관련해서는 "생명안전기본법을 꼭 통과시켜 이런 참사가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세월호는 생각만 해도 울컥울컥한다"며 "2014년 세월호가 침몰하던 날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현장에 갔는데 그 참사를 눈을 뜨고 볼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에선 대구 참사,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까지 이런 일이 똑같이 반복되고 진상규명이 되지 않고 책임자 처벌이 안 되는 사회가 되지 않게 작심하고 제대로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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