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청주센트럴 수분양자 "오피스텔 용도변경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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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숙박시설로 분양한 '힐스테이트청주센트럴' 수분양자들이 청주시에 업무시설로 용도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종화 힐스테이트청주센트럴 입주예정자협의회장은 2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5월부터 건축법이 개정되면서 주거용으로 사용하려면 오피스텔로 용도 전환을 해야 했지만 당시 수분양자들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홍보자료 등 설명에 따라 실거주가 가능하다고 인지하고 계약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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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생활숙박시설로 분양한 '힐스테이트청주센트럴' 수분양자들이 청주시에 업무시설로 용도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종화 힐스테이트청주센트럴 입주예정자협의회장은 2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5월부터 건축법이 개정되면서 주거용으로 사용하려면 오피스텔로 용도 전환을 해야 했지만 당시 수분양자들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홍보자료 등 설명에 따라 실거주가 가능하다고 인지하고 계약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금융권에서는 생활숙박시설을 위험상품으로 인식해 1금융권은 대출 금지, 2금융권은 대출 한도를 기존 70%에서 40%로 낮췄다"며 "잔금을 치를 수 없는 수분양자 대다수는 처분하고 싶어도 매매가 되질 않아 개인파산제도까지 알아보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올해 1월 10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도 용도변경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수분양자들 100% 동의에 바닥 난방을 160㎡~120㎡로 설계 변경하고 주차장 면적을 추가 확보하면 오피스텔로의 용도변경이 가능해 시행사와 시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청 앞, 오후 1시 힐스테이트청주센트럴 앞 공사 현장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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