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측정의 중요성 알리자"…표준연, 세계 측정의 날 기념행사

김태진 기자 2024. 5. 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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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20일 대전 본원에서 세계 측정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세계 측정의 날은 1875년 5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체결한 미터협약을 기념해 지정한 날이다.

올해 세계 측정의 날 행사 주제는 '측정과 함께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측정과학 및 측정 기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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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세계 측정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표준연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20일 대전 본원에서 세계 측정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세계 측정의 날은 1875년 5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체결한 미터협약을 기념해 지정한 날이다.

측정표준 국제기구를 비롯해 KRISS 등 각국의 국가측정표준기관들은 과학과 산업의 기반이 되는 단위와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새로운 주제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세계 측정의 날 행사 주제는 ‘측정과 함께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다. 전 세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는 지금, 측정표준의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측정과학 및 측정 기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표창을 받았다.

또 ‘온실가스 감시와 미래 기후 예측’을 주제로 주상원 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이호성 KRISS 원장은 “현재 경제·사회·환경 분야 전반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향성이 논의되고 있다”며 “측정표준은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여 인류 사회가 미래를 위한 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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