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건 가톨릭대 교수, 한국생체재료학회 주관 'WBC 2024' 참여

권태혁 기자 2024. 5. 20.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건 가톨릭대학교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교수가 오는 26~3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한국생체재료학회 주관 '제12차 세계생체재료학술대회'(WBC 2024)에 참여한다.

올해 제12차 대회는 한국생체재료학회와 WBC 2024 조직위원회가 주관, 대구광역시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한국생체재료학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역량과 학술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60개국 생체재료 분야 전문가 4000여명 참여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전경./사진제공=가톨릭대

나건 가톨릭대학교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교수가 오는 26~3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한국생체재료학회 주관 '제12차 세계생체재료학술대회'(WBC 2024)에 참여한다. 나 교수는 한국생체재료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세계생체재료학회연합(IUSBSE)는 1980년부터 4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WBC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제12차 대회는 한국생체재료학회와 WBC 2024 조직위원회가 주관, 대구광역시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열리는 WBC 2024에는 전 세계 64개국에서 4000여명 이상의 생체재료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WBC 2024 조직위원회는 박기동 위원장(아주대 응용화학생명공학과 교수)을 비롯해 나건 가톨릭대 교수, 한동근 차의과학대 교수, 김용희 한양대 교수, 박종철 연세대 교수 등 16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8년간 우리나라에 WBC를 유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이번 WBC는 '생체재료의 융합: 미래 의료를 위한 비전'(Convergence in Biomaterials: a vision for the future of healthcare)을 주제로 진행된다. 대륙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기조 강연은 물론 260개 이상의 심포지엄과 구두 발표, 워크숍, 런천 세미나 등이 계획됐다.

이외에도 △학생과 신진연구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FBSE 펠로우 패널토의 △여성과학자 포럼 △저널 편집위원장 포럼 등이 진행된다. 약물전달시스템(DDS) 및 생체고분자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한국 과학기술 유공자인 고(故) 김성완 박사(미국 유타대 석좌교수)의 업적을 기리는 심포지엄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생체재료학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역량과 학술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