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임대주택, 2027년 스포츠 대회 선수 숙소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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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통합공공임대를 활용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 대회 참가 선수단에 숙소를 제공한다.
20일 LH에 따르면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와 선수촌 조성 관련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7년 8월 충청권에서 개최 예정인 하계세계대학 경기 대회(구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150개국 대학생에게 LH 공공주택을 숙소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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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LH에 따르면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와 선수촌 조성 관련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7년 8월 충청권에서 개최 예정인 하계세계대학 경기 대회(구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150개국 대학생에게 LH 공공주택을 숙소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주최로 2년마다 홀수 해에 개최되며 18개 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강창희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세종시 5-1·6-3생활권의 공공주택 약 2300가구 부지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기본협약 체결 이후 세부협약 체결 추진 등이다.
LH는 2027년 공급 예정인 세종시 내 통합공공임대주택 약 2300가구를 선수 숙소로 제공하게 된다. 조직위는 LH의 선수촌 제공을 위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와 발생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할 세계 150개국 1만여명의 선수단이 묵을 선수촌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LH는 지난 2012년 여수엑스포(1442가구)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3483가구) 등에서도 LH 보유 주택을 활용해 행사 운영을 지원한 바 있다. LH는 향후 다양한 국가적 행사에서도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협약을 통해 LH가 보유한 자산과 역량을 활용해 국가적 행사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와 적극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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