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산맥 가까워진다" 캐나다 웨스트젯 '인천-캘거리' 노선 신규 취항

정혜윤 기자 2024. 5. 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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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캐나다 캘거리 직항 노선이 취항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8일 저녁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에서 캐나다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WestJet)의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한 인천-캘거리 정규편 노선은 밴쿠버, 토론토에 이은 세 번째 캐나다 직항 정기노선이다.

웨스트젯은 지난해 운항을 시작한 일본 도쿄에 이어 인천을 두 번째 아시아 취항지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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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8일 저녁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에서 캐나다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WestJet)의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과 캐나다 캘거리 직항 노선이 취항한다. 인천과 캘거리까지 운항 시간은 10시간 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8일 저녁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에서 캐나다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WestJet)의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한 인천-캘거리 정규편 노선은 밴쿠버, 토론토에 이은 세 번째 캐나다 직항 정기노선이다. 특히 캘거리가 위치한 캐나다 알버타주에는 여행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에드먼튼(Edmonton), 밴프(Banff) 국립공원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자리해 이번 신규 취항이 여객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웨스트젯은 지난해 운항을 시작한 일본 도쿄에 이어 인천을 두 번째 아시아 취항지로 결정했다. 도쿄 노선이 지난해 주 3회 운항 후 올해 4월부터는 주 7회로 증편하였던 만큼 인천 노선 또한 금년도 운항 실적에 따라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인천과 캘거리 사이에는 2023년 기준 약 2만4000 명의 여객들이 밴쿠버 등 중간 경유를 통해 오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웨스트젯은 대한항공과의 공동운항(Code-share)을 통해 양국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잠재수요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본 노선에는 좌석 수 320석의 보잉787-9 드림라이너가 투입될 예정이다. 인천에서 캘거리까지의 운항 시간은 10시간 20분이 소요된다.

공사는 새로운 취항지를 알리기 위해 캘거리 공항 측과 상호 공항 내 디지털 디스플레이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규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안정적인 운영 정착을 위한 마케팅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웨스트젯 그룹 부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인 존 웨더릴(John Weatherill)은 "캐나다와 한국의 수십 년 간의 상호 협력과 교역의 역사가 웨스트젯 한국 노선 취항의 발판이 되었다"며 "앞으로 양국 간의 문화적 교류와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캐나다를 향한 새로운 하늘길을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규 취항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항공사 등과 협력해 항공 수요를 안정적으로 증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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