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으로 회복한 일상…국가 검역역량 지속적 강화"

구단비 기자 2024. 5. 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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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위기단계 하향 이후 첫 검역의 날을 맞이한 정부가 향후 국가 검역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검역은 해외로부터 질병의 유입과 확산을 예방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회복한 만큼 해외로부터의 질병의 유입과 확산을 예방해 안전한 건강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국가 검역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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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국민 대상 검역 슬로건·캐릭터 창작 공모전 수상작./사진제공=질병청

코로나19(COVID-19) 위기단계 하향 이후 첫 검역의 날을 맞이한 정부가 향후 국가 검역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제12회 검역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이틀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13개 국립검역소 검역관과 함께하는 '검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검역의 날은 조선시대 제정일에 따라 2013년부터 매년 5월20일로 정했다. 올해는 전국 국립검역소에서 약 200명의 검역관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외감염병의 국내 유입·확산을 차단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김미경 검역관 등 검역 현장에서 공적이 우수한 57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7점, 질병관리청장 표창 50점이 수여됐다. 정부는 일상회복에 따른 국가검역체계 개편 방안을 연내 확정해 시행할 계획이다. 해외 파병부대와 협업을 통한 감염병 예방교육 사례, 공항 내 음압격리실 구축 운영 등 검역소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기도 했다.

또 '안전한 길을 여는 검역'을 주제로 약 2개월간 실시한 '2024년 대국민 대상 검역 슬로건·캐릭터 창작 공모전'의 각 부문 대상에 대한 질병관리청장 상장·상금 시상을 진행했다. 수상작은 슬로건 부문 '여행의 마침표, 검역으로 찍어요', 캐릭터 부문 '검역으로 국민들을 보호하는 코끼리, 검보'다.

검역 업무 발전 워크숍을 통해 코로나19 일상회복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큐코드(Q-CODE·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자동검역심사대 등 IT 시스템을 접목해 검역을 효율화하고, 코로나19 위주의 차단 중심 검역에서 이동성을 보장하는 예방 중심 검역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기 위한 국가검역체계 개편 방향도 논의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검역은 해외로부터 질병의 유입과 확산을 예방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회복한 만큼 해외로부터의 질병의 유입과 확산을 예방해 안전한 건강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국가 검역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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