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공예주간에 흠뻑 빠지다

2024. 5. 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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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이렇듯 일상 가까이에 있는 공예품을 발견하고, 공예의 즐거움을 알리자는 취지의 공예주간은 매년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 5월 셋째 주에 찾아온다.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공예주간을 맞이하여 공예문화에 흠뻑 빠져보기 위해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공예 세미나를 찾았다.

'산들바람 불어오는 공예나루터'라는 2024 공예주간 표어에 맞게, 서울뿐 아니라 강원, 울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기획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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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목공예, 한지공예, 도자공예.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도자기 찻잔 역시 넓은 의미의 공예품에 해당하지만, 왠지 공예하면 낯설고 생소한 분야로 인식하곤 한다. 

이렇듯 일상 가까이에 있는 공예품을 발견하고, 공예의 즐거움을 알리자는 취지의 공예주간은 매년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 5월 셋째 주에 찾아온다. 올해는 전국 거점도시 4곳(고성군, 진주시, 부안군, 전주시)과 도심 일상 곳곳에서 공예와 공방을 더욱 쉽게 만날 수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2024 공예주간.
2024 공예주간은 5월 17일부터 10일간 열린다.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공예주간을 맞이하여 공예문화에 흠뻑 빠져보기 위해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공예 세미나를 찾았다. 프로그램명 ‘크래프트앤’은 공예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공예를 일상의 한 부분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교류형 세미나 프로그램을 말한다. 

“와, 예쁘다.” 먼저 세미나 개최장소인 서울공예박물관의 공간이 주는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다. 본 세미나는 서울공예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되었는데, 1부는 ‘공예, 본질에 다가가다’라는 주제로 공예 전공 교수 및 도예가의 강연이 펼쳐졌다. 

2부는 ‘공예, 일상에 들어오다’라는 주제로 문화유산 전문 포토그래퍼와 공예편집숍 대표 등이 일상 속에 공예가 어떻게 녹아있는지를 전했다. 

공예 세미나 장소인 서울공예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모습.
공예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듯, 세미나 객석이 꽉 찼다.

공예 세미나를 찾은 한 참가자는 “공예 전공 학생으로서 이번 기회를 통해 공예 관련 업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한 자리에 만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평소 공예를 잘 알지 못했던 나 역시도 이번 시간을 통해 공예란 무엇인지, 공예가 우리 일상에 어떠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또한, 세미나장 객석 50여 석이 가득 채워진 모습을 보며, 시민들의 공예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 강원, 울산, 제주 등에서 다양한 공예주간 프로그램이 기획돼 있다.
2024 공예주간 운영 프로그램은 공예주간 공식 누리집(www.kcdf.kr/craftweek)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들바람 불어오는 공예나루터’라는 2024 공예주간 표어에 맞게, 서울뿐 아니라 강원, 울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기획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공예문화 거점도시로 선정된 지역은 공예주간을 포함한 연중 공예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공예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니,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공예주간 공식 누리집 : https://www.kcdf.kr/craftweek/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도연 do2401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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