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 대통령, 대구·경북 통합 행안부 장관에 특별지시"

남승렬 기자 2024. 5. 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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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TK) 통합론을 꺼낸 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와 경북의 통합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쓰며 "조속히 통합 완료하도록 중앙정부에서 지원하고, 통합 대구직할시가 되면 연방정부에 준하는 독립성을 보장하겠다고 했다"며 TK 통합과 관련 윤 대통령의 의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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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에 준하는 독립성 보장…곧 4자 회동"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경북(TK) 통합론을 꺼낸 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와 경북의 통합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쓰며 "조속히 통합 완료하도록 중앙정부에서 지원하고, 통합 대구직할시가 되면 연방정부에 준하는 독립성을 보장하겠다고 했다"며 TK 통합과 관련 윤 대통령의 의중을 전했다.

그러면서 "곧 행안부 장관, 지방시대위원장, 경북지사와 4자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며 "새로운 대구굴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난번 대구·경북 통합은 양적 통합에 불과했고 이번에 시도하는 대구·경북 통합은 질적 통합"이라며 "3단계 행정체계를 100년 만에 2단계 행정체계로 만드는 첫 시도"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도(道)를 없애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이렇게 2단계 행정체계로 바뀌면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가 있다"며 "중복되는 기관도 통폐합하게 돼 예산 절감은 물론 행정서비스 질도 향상된다"고 덧붙였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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