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적 섬네일"…피식대학, 이번엔 장원영 '성희롱' 논란[이슈S]

유은비 기자 2024. 5. 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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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지역 비하로 구설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엔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을 성희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식쇼' 장원영편 영상 섬네일을 두고 성희롱이 의심된다는 내용의 글이 연이어 올라오며 논란이 됐다.

한편, 지난 11일 공개된 피식대학 영상은 지방 소도시를 비하하고 영세 자영업자에게 무례를 빚었다며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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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피식대학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지역 비하로 구설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엔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을 성희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식쇼’ 장원영편 영상 섬네일을 두고 성희롱이 의심된다는 내용의 글이 연이어 올라오며 논란이 됐다.

지난 5일 공개된 '피식쇼' 장원영편 썸네일에는 장원영의 이미지가 ‘PSICK’(피식) 문구 가운데 위치해있다. 문제는 이로 인해 스펠링 ‘P’ 일부와 ‘S’ ‘I’ 가 가려져 마치 ‘FXXK’이란 성적인 의미의 비속어를 연상케 한 것. 또한, ‘show’ 중 ‘o’도 일부 가려져 ‘FXXK she’라는 성희롱적 단어로 인식되는 상황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의도적으로 사진 배치를 성적인 단어가 연상되도록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썸네일은 유튜브 영상을 클릭하기 전 보이는 대표사진으로 영상 편집자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 중 하나, 전문 편집자가 이를 몰랐을 수 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특히, 지금까지 피식쇼 섬네일 중 로고 이미지가 출연진 뒤로 넘어가 있는 것은 장원영 편이 유일해 더욱 논란을 키웠다.

또한, “외국에서도 난리 났는데 섬네일로 ‘FXXK’처럼 보이도록 교묘하게 가려놓은 수준…개저씨들 소리 안 나올 수가 없음”이라는 댓글에는 약8000개의 공감이 달리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들이 영어로 작성한 지적 댓글 역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일각에선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는 의견도 있다. 특히 최근 지역 비하 사건으로 '비호감' 이미지가 된 피식대학에 괜한 논란을 만드는 것 같다는 의견이 비판 의견과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피식대학 측은 지난 19일 지역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를 전했으나 장원영 성희론 논란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지난 11일 공개된 피식대학 영상은 지방 소도시를 비하하고 영세 자영업자에게 무례를 빚었다며 논란이 됐다. 피식대학 측은 '메이드 인 경상도, 영양군' 편과 관련해 18일 밤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동시에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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