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리 값 역대 최고…국제 원자재 지수 16개월 만에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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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구리 가격이 역대 최고로 뛰면서 국제 원자재 지수가 1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습니다.
현지 시각 20일 오전 금 현물 가격이 온스당 2천440.59달러로 1.1% 상승하며 지난달 세운 장중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선물 가격은 톤당 만 848달러로 1.7% 오르며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 지수는 에너지, 금속 등 24개 원자재 가격을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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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구리 가격이 역대 최고로 뛰면서 국제 원자재 지수가 1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습니다.
현지 시각 20일 오전 금 현물 가격이 온스당 2천440.59달러로 1.1% 상승하며 지난달 세운 장중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대통령을 태운 헬리콥터 추락에 따른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연준의 금리인하 낙관론이 금값을 밀어 올렸습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선물 가격은 톤당 만 848달러로 1.7% 오르며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구리 선물 가격은 공급 차질 우려로 인해 올해 들어 20% 넘게 상승했습니다.
구리는 지난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는 이미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주 블룸버그 원자재 현물 지수는 2023년 1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 지수는 에너지, 금속 등 24개 원자재 가격을 반영합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주 주목할 원자재로 구리 외에 오렌지 주스, 원유 등을 들었습니다.
오렌지 주스 선물 가격은 브라질에서 수확이 36년 만에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크게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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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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