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훈 “황정음 뒤끝 없고 쿨해, 같이 고생했는데 일찍 퇴장” (7인의부활)[EN:인터뷰③]

하지원 2024. 5. 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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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종훈이 '7인의 부활' 팀과의 호흡을 전했다.

5월 20일 윤종훈은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SBS 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오송희)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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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윤종훈이 '7인의 부활' 팀과의 호흡을 전했다.

5월 20일 윤종훈은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SBS 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오송희)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7인의 부활'은 주동민 감독이 하차하고, 시즌1 '7인의 탈출' 공동 연출자였던 오준혁 감독이 메인 연출자로 극을 이끌었다.

윤종훈은 오준혁 감독과도 오랜 시간 합을 맞춰 왔다며 "좋은 친구고 인성도 훌륭한 친구라고 생각했다. 모르는 분이 연출을 맡으면 어색할 수 있고, 불편할 수 있는데 이 친구가 맡아줘서 편하게 잘 찍었다. 오준혁 감독과 주동민 감독님과 함께해 온 시절이 길었다. 우리 성격도 알고. 의견을 주고받는 방법에 대해서도 잘 알아서 기분 좋게 잘 찍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윤종훈은 '펜트하우스'에서 함께 호흡했던 엄기준, 신은경과 '7인' 시리즈를 통해 재회했다.

윤종훈은 "엄기준 씨는 시즌1 때도 2 때도 따로 찍어서 많이 만나지 못했다. 100% 다 사전이었다. 촬영 시작하고 2~3개월 만에 만났는데 너무 반갑다고 했었다. 신은경 씨는 조재윤 배우님이 옆에 계셨다. 같이 모여서 하는 신은 있지만 한편으로는 각자의 스토리라인이 너무 달랐다. 많이 부대낀다는 마음은 안 들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종훈은 엄기준에 대해 "혼자 외로워 보였다(웃음). 7인과 같이 있다가 동떨어지게 되면서 혼자 연기하는 게 안타까워 보였다"라고 얘기했다.

윤종훈은 금라엘 역으로 열연을 펼친 황정음과 호흡도 언급했다. 윤종훈은 "일찍 퇴장하게 되면서 작품을 찍었을 때 감정과 실제 감정이 결합됐다. '같이 고생하고 했는데 일찍 퇴장하는구나', '금라희가 희생하면서 죽게 되는구나' 생각했다"며 "정음이는 좋은 친구고 동갑이라 더 친하게 지냈다. 굉장히 쿨하고 솔직하고 매력 있고 뒤끝 없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윤종훈은 '7인의 부활'이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라며 "그 어떤 작품보다 다시 돌아가도 그만큼 열심히 못할 것 같다. 인간적으로나 배우적으로 성장했다는 생각은 든다. 여러 가지 많은 일들에 대해서 속상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는데 시간이 흐르고 나중에 살펴보니까 별 거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성장까지는 거창하지만 많은 이의 생각을 공감할 수 있게 됐다"고 털어놨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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