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월곶~판교 복선전철 착공에 따른 주민 의견 청취

23일 신안산선 3-1공구 안전교육장서 주민설명회 진행
박승원 시장 "철도 이동권 향상 기대…조속 추진 적극 지원"

지난 4월 25일 광명시 철도정책 관련 브리핑을 하는 박승원 시장./광명=김동선 기자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월곶~판교 복선전철 광명시 구간 착공을 앞두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3일 오전 10시 신안산선 3-1공구 안전교육장(일직동 9-5)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월곶~판교 복선전철 시공사인 금광기업이 주관하며, 자경마을 일대 지상 및 지하구조물 설치계획, 추진 일정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시흥 월곶을 출발역으로 광명역을 거쳐 판교를 연결하는 총연장 39.778㎞의 노선으로, 오는 2027년 준공되면 광명역에서 판교까지 20분 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월곶·판교선은 향후 경강선과 연결돼 인천 송도에서 강원 강릉까지 고속철도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박승원 시장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을 통해 광명시민의 대중교통 이동권 확대가 기대된다"며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 4월 25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광명시 철도 네트워크 중심도시’를 선언하고, 7개 철도노선 추진과 철도교통 전담 부서 신설 등 광명시 철도 정책 비전을 밝힌 바 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