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영입익 84%·순익 92% 급증…반도체 효과[1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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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84%, 92% 급증해 수익성에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영업이익 6조6000억원·순이익 6조8000억원)를 뺀 연결 매출은 11조791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보다 1.83%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0조2504억원으로 62.19% 늘었고, 순이익도 29조6929억원으로 70.35%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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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반도체 효과 실적에 반영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올해 1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84%, 92% 급증해 수익성에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들은 제품 1000원 어치를 팔면 원을 남기고 세금을 제외한 50.2원을 주머니에 넣은 셈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결산 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코스피 12월 결산 상장기업 622개(금융업 등 78제외)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6조85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07% 증가했다.
매출은 726조37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83% 늘어났다. 순이익은 36조44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1.78% 급증했다.
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은 3.60%로 6.45%로 전년 동기 대비 2.85%포인트 늘어났다. 이는 1000원어치 제품을 팔았을 때 원가와 인건비 등 판매 관리비를 제외하면 64.5원을 번 셈이다.
순이익률도 2.69%에서 5.02%로 전년 동기 보다 2.33%포인트 증가했다. 세금을 떼고 나면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이 26.9원에서 50.2원으로 늘어났다.
삼성전자(영업이익 6조6000억원·순이익 6조8000억원)를 뺀 연결 매출은 11조791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보다 1.83%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0조2504억원으로 62.19% 늘었고, 순이익도 29조6929억원으로 70.35% 급증했다. 따라서 영업이익률은 3.86%에서 6.15%로 2.29%포인트 증가했고 순이익률도 2.71%에서 4.54%로 1.82%포인트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흑자전환), 전기가스업(흑자전환), 음식료품(41.99%), 서비스업(24.45%) 등 10개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증가한 반면, 철강금속(-37.03%), 화학(-24.12%) 등 7개 업종에서 영업이익 감소했다. 전기전자(3570.37%), 서비스업(68.23%) 등 10개 업종은 순이익이 증가한 반면, 화학(-37.81%), 철강금속(-37.29%) 등 7개 업종은 순이익이 줄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부터 반도체 경기가 개선되면서 삼성전자 실적이 호전됐고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분기 보다 흑자전환했다"면서 "하반기부터 경기가 개선되면서 다른 기업들도 전반적으로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상장사 실적에 압도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금융과 에너지, IT, 하드웨어 등 다른 업종들도 실적이 컨센서스 보다 좋았다"고 말했다.
코스피 상장사들의 1분기 연결부채비율은 115.61%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7%포인트 올라갔다. 622개사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488곳(78.46%)로 전년 대비 11곳(1.77%p) 늘어났다.
금융업 41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전년 대비 7.85% 감소했다. 은행과 금융지주는 전년 동기 보다 각각 12.59%, 4.85% 늘었고, 금융지주와 증권은 순이익이 각가 11.22%, 9%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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