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에서 마시는 칠레 와인"…국내 리런칭 선언한 '레이다'

전다윗 2024. 5.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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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전문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이 칠레 코스탈 지역 대표 와인 '레이다' 띄우기에 나선다.

로트는 서늘한 기후를 가장 순수하게 표현하는 레이다 지역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유니크한 스타일의 와인이다.

금양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해 주력할 브랜드로 레이다를 낙점했다.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본격적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겠다"며 "리런칭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만족감 높은 와인으로 자리매김하겠다. 소비자와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소통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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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레이다 리런칭 요트 행사'…"올해 소비자 접점 확대"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와인 전문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이 칠레 코스탈 지역 대표 와인 '레이다' 띄우기에 나선다. 올해를 레이다 국내 리런칭 원년으로 삼고 소비자와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금양인터내셔날은 이전부터 레이다를 국내 수입해 왔으나, 그간 세일즈 프로모션 외엔 뚜렷한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다.

금양인터내셔날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서울마리나에서 '레이다 리런칭 요트 행사'를 열었다. [사진=전다윗 기자]

금양인터내셔날은 지난 16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서울마리나에서 '레이다 리런칭 요트 행사'를 열었다. 국내 레이다 수입 후 처음 진행하는 고객 대상 행사다. 인플루언서 15명과 소수 미디어만 초대해 레이다 브랜드를 소개하고, 와인을 직접 시음해 보는 자리다. 라이도 아쵼도 산 페드로 수출매니저가 방한해 레이다를 간략히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와인을 마시며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는 등 행사를 즐겼다.

지난 1998년 '레이다 밸리'에 설립된 레이다 와이너리는 매우 건조한 떼루아 때문에 포도를 재배할 수 없는 곳이었다. 떼루아는 토지, 토양, 풍토 등을 뜻하는 프랑스 고유어다. 와인 원료인 포도가 자라는 데 영향을 주는 다양한 환경을 통칭한다.

이 때문에 레이다 와이너리는 마이포강으로부터 8km에 이르는 수송관을 건설하는 대대적 투자를 단행한 끝에 겨우 포도 재배에 성공했다. 2001년부터 브랜드 등록 및 런칭을 진행했고 2002년 칠레 정부로부터 신규 와인산지 승인을 획득하게 된다.

금양인터내셔날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서울마리나에서 '레이다 리런칭 요트 행사'를 열었다. [사진=전다윗 기자]

어렵게 만들어진 만큼 레이다는 기존 와인과 다른 새로운 스타일을 자랑한다. 태평양 한류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아 복합미가 풍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드링크 인터내셔널의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50대 와이너리'에 지난 2013년부터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레이다의 레인지는 '레이다 레세르바 레인지', '레이다 코스탈 빈야드 레인지', '레이다 로트(Lot) 레인지'로 구성됐다. 레세르바는 과실미, 쥬시함이 살아있는 신선한 스타일의 와인이다. 품종의 순수성을 고스란히 지켜주고 있는 엔트리 레인지다.

코스탈 빈야드는 미네랄과 복합미가 넘치는 와인으로, 풍부한 팔렛트와 크리스피하며 크리미한 미감을 느낄 수 있다. 가장 좋은 블록에서 선별한 최상급 포도로만 만들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로트는 서늘한 기후를 가장 순수하게 표현하는 레이다 지역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유니크한 스타일의 와인이다. 재배하는 플롯 또한 매우 제한적으로, 빈티지당 최대 5000병만 생산한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서울마리나에서 열린 '레이다 리런칭 요트 행사'에서 라이문도 아쵼도(왼쪽) 산 페드로 수출매니저가 레이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전다윗 기자]

이번 요트 행사를 시작으로 금양인터내셔널은 소비자들에게 레이다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지난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전국 백화점 및 할인점에서 레이다 와인 구매 시 피크닉 와인잔 세트, 20만원 이상 구매 시 고급 피크닉 매트를 증정한다.

금양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해 주력할 브랜드로 레이다를 낙점했다.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본격적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겠다"며 "리런칭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만족감 높은 와인으로 자리매김하겠다. 소비자와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소통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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