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기후에서 태어난 칠레 와인의 혁신, '레이다'

이호승 기자 2024. 5.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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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용 포도는 기후에 매우 민감하다.

하지만 칠레의 모든 와이너리 중 가장 서늘한 기후를 가진 '레이다 밸리'에 위치한 '레이다(LEYDA) 와이너리'가 만드는 와인은 이런 편견을 무색하게 만든다.

레이다 와이너리의 와인을 수입·유통하는 금양인터내셔날은 16일 한강에서 레이다 리론칭 요트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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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인터내셔날, '레이다' 리론칭 행사 개최
6월30일까지 피크닉 와인잔 세트, 피크닉 매트 증정 행사
레이다 와이너리의 '레이다 로트 레인지', '레이다 코스탈빈야드 가루마 소비뇽 블랑', '레이다 레세르바 샤르도네',.(왼쪽부터)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포도주용 포도는 기후에 매우 민감하다. 특히 기후가 서늘한 곳에서 자란 포도를 이용해 만드는 포도주는 산도가 높아져 가벼워지기 십상이다.

하지만 칠레의 모든 와이너리 중 가장 서늘한 기후를 가진 '레이다 밸리'에 위치한 '레이다(LEYDA) 와이너리'가 만드는 와인은 이런 편견을 무색하게 만든다.

레이다 와이너리의 와인을 수입·유통하는 금양인터내셔날은 16일 한강에서 레이다 리론칭 요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금양인터내셔날이 준비한 와인은 '레이다 레세르바 샤르도네', '레이다 코스탈빈야드 가루마 소비뇽 블랑', '레이다 코스탈빈야드 카넬로 시라', '레이다 로트 레인지' 4종이다.

샤르도네 100%의 레이다 레세르바 샤르도네는 서양배, 키위 등 열대과일의 풍미와 크리미한 질감, 약간의 당도가 느껴지는 와인이다. 신선한 산도감과 긴 피니시가 인상적인 와인이다.

레이다 코스탈빈야드 가루마 소비뇽 블랑은 제임스 서클링이 2022년 빈티지에 92점을 줬고, 팀 앳킨도 92점을 준 와인이다. 소비뇽 블랑 100%로 시트러스와 미네랄 풍비, 허브와 약산의 스파이시한 풍미가 조화롭고, 산뜻한 산도감이 느껴진다.

(금양인터내셔날 제공)

레이다 코스탈빈야드 카넬로 시라는 제임스 서클링이 2020년 빈티지에 94점을 준 와인이다. 시라 100%로 검은 과실의 풍미, 백후추, 월계수 잎, 제비꽃 향 등의 풍미와 프렌치 오크 숙성으로 바닐라, 초콜릿 등의 복합적인 풍미가 압권이다.

레이다 로트 레인지는 레이다 밸리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유니크한 스타일의 와인이다. 재배하는 플롯이 매우 제한적이며, 빈티지당 최대 5000병만 생산하는 와인이다.

금양인터내셔날은 레이다 리론칭과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다. 다음 달 30일까지 전국 백화점 및 할인점에서 레이다 와인을 구매하면 피크닉 와인잔 세트를, 20만 원 이상 구매하면 고급 피크닉 매트를 증정한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레이다는 만족감이 높은 와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레이다가 한국인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소비자와 활발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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