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명女가 따라했더니 난리났다…中노인들이 주로 한다는 운동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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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노인들이 수행하는 중국 전통 기공 운동인 '팔단금'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SCMP는 지친 중국 근로자들 사이에서 더 느린 생활방식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팔단금'이 젊은층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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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는 지친 중국 근로자들 사이에서 더 느린 생활방식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팔단금’이 젊은층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팔단금’을 따라하는 영상은 온라인에서 1억8200만회를 기록했으며 유튜브와 유사한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에서는 수천명이 동시 접속하기도 했다고 SCMP는 설명했다.
독일의 유명 피트니스 인플루언서 파멜라 레이프는 이 영상으로 중국에서 더욱 유명해졌다. 파멜라 레이프는 ‘팔단금’ 영상을 올려 12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팔단금’의 역사는 800여년 전 송나라(960~1279)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건강 운동이다. 팔단금은 여덟 단계의 비단이란 뜻으로 마치 비단을 짜듯 정성을 들여 수련하란 의미가 있다. 전신을 여러 각도와 방향으로 구부리고 이완하면서 호흡과 조화를 이루면 전 순환계의 활동을 촉진시켜 피로해소와 내장 전체에 활기를 준다.
중국건강증진교육협회에 따르면, 평균 주당 근무 시간이 48.9시간을 초과하는 가운데 선전,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 중국 1선 도시의 만성 피로 증후군 발생률은 10~25%에 이른다.
따라서 이런 직장인들에게 팔단금은 불안, 근육통, 극심한 피로와 같은 증상을 완화할 수 있어 인기다.
실제 6개월간 팔단금을 수련해온 한 네티즌은 “목 통증에 효과가 놀랍다”며 “수면이 질도 좋아졌고 아침이 상쾌하다”고 말했다.
팔단금은 차분한 음악과 함께 진행되며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지 않고 최소한의 공간만 있으면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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