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훈풍 코스피, 2740선 회복…HLB 2연속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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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한 뒤 2740선에서 등락중입니다.
주말 새 미국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돌파하면서 우리 증시를 끌어올리는 모습입니다.
박규준 기자, 오전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주 2720선대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오늘(20일) 오전 장중 한때 2750선을 돌파했습니다.
11시20분 기준 코스피는, 상승폭을 줄이며 1% 안쪽 오른 2740에서 거래 중입니다.
개인은 4천억 원 규모 순매도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억, 3천억 원 규모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을 보면,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모두 오르고 있고, 네이버, 삼성SDI는 하락 중입니다.
특히 금융당국의 밸류업 추진에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가 2~4% 안팎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1% 안팎 떨어진 840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특히 HLB는 미국 FDA 승인 불발 여파로 이틀째 하한가를 나타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원 가까이 오른 1356원선에 거래 중입니다.
[앵커]
미 증시 고공행진이 영향을 줬죠?
[기자]
지난 금요일 미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3% 넘게 올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4만 선을 돌파했습니다.
이 가운데 현지시간 22일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반도체 비중이 큰 우리 코스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습니다.
같은 날 공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의 5월 의사록을 통해서는 향후 금리 향방을 읽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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