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해외직접투자 44% 미국에‥반도체·배터리 투자 영향

장슬기 seul@mbc.co.kr 2024. 5. 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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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43.7%로 지난 198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발간한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현황과 경제적 창출 효과' 보고서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는 634억 달러로, 이 가운데 277억 달러가 미국에 투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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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43.7%로 지난 198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발간한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현황과 경제적 창출 효과' 보고서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는 634억 달러로, 이 가운데 277억 달러가 미국에 투입됐습니다.

이는 미국이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등으로 해외기업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국내 이차전지, 반도체 핵심 기업이 미국 진출을 늘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고서는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로 미국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대미 직접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대미 수출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도원빈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우리 기업의 미국 경제 기여를 미국의 통상 압력 완화의 지렛대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599845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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