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참사' 궁평2지하차도 다음 달 말 통행 재개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4. 5. 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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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참사'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의 통행이 재개된다.

충청북도는 다음 달 30일 출입구 차량 진입 차단 시설 등 보강을 거쳐 궁평2지하차도의 통행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침수로 인해 경도가 낮아진 지하차도 벽면 보강 공사와 함께 신규로 양측 출입구에 차량 진입 차단 시설도 설치하는 등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최근 '지방도 지하차도 정량적 위험도 평가 용역' 공고를 내고 궁평2지하차도 등의 위험성 재평가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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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기자


'오송 참사'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의 통행이 재개된다.

충청북도는 다음 달 30일 출입구 차량 진입 차단 시설 등 보강을 거쳐 궁평2지하차도의 통행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에 따른 침수사고로 모두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11개월여 만이다.

도는 침수로 인해 경도가 낮아진 지하차도 벽면 보강 공사와 함께 신규로 양측 출입구에 차량 진입 차단 시설도 설치하는 등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차단시설은 지하차도 내 수위가 15cm를 넘기면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또 최근 '지방도 지하차도 정량적 위험도 평가 용역' 공고를 내고 궁평2지하차도 등의 위험성 재평가도 진행한다.

도는 지난해 7월 침수 사고가 발생한 뒤 지하차도 430m 구간을 포함한 오송 1교차로부터 옥산 신촌 2교차로까지 4km 양방향 도로를 폐쇄했다.

청주와 세종을 잇는 이 구간은 하루 평균 1만 대 정도의 차량이 통행 하는 곳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도로 폐쇄로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 항의가 계속됐다"며 "참사 직후 사고 조사, 예산 집행, 업체 발주 등의 절차로 지난 달에야 착공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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