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튀르키예 학생 초청 단기연수 실시

대성수 2024. 5. 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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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해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초청해 단기 연수를 실시한다.

오는 8월 10일까지 여수정보과학고에서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학생에 대한 교육지원과 튀르키예의 6·25 참전에 대한 보은으로 마련됐으며, 한국과 튀르키예 간의 우정을 증진시키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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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학생 16명, 여수정보과학고에서 3개월 간 한국문화 등 체험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해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초청해 단기 연수를 실시한다.

오는 8월 10일까지 여수정보과학고에서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학생에 대한 교육지원과 튀르키예의 6·25 참전에 대한 보은으로 마련됐으며, 한국과 튀르키예 간의 우정을 증진시키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 여수정보과학고,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의 환대를 받으며 17일 입국한 튀르키예 지진 피해 학생 16명과 교사 2명은 3개월 간 여수정보과학고에서 한국교육과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단기 초청 연수에 참가한 튀르키예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입국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전남교육청]

이들은 한국어 교육, 직업교육(조리, 정보), 보통교과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체험 및 팀빌딩 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서로를 이해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게 된다.

또 여수에 오기 전 서울에서 경복궁과 롯데타워 및 이태원 방문,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청소년의 날 행사 참석, 수원 앙카라학교 공원 방문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한다.

최무용 여수정보과학고 교장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단순한 국제 교류를 넘어 희망과 감동을 전하며 두 나라 학생들의 성장과 우정을 꽃피울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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