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무원 초과근무 관리 강화…QR코드 인증 도입

강정태 기자 2024. 5. 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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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공무원 초과근무 제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초과근무 QR코드 인증'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최근 개정된 행정안전부 예규에서 초과근무수당 관리 강화 대책으로 모바일 공무원증을 활용한 QR코드 인식 방식 도입을 권고하고 있고, 타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이같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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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 출·퇴근 기록 등 초과 부정 수급 차단
창원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공무원 초과근무 제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초과근무 QR코드 인증’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초과근무 시스템에 접속해 단순 버튼 클릭으로 출·퇴근 기록을 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날부터는 개인별 휴대전화에 설치한 모바일 공무원증 앱으로 해당 시스템 내 QR코드를 인식해야만 퇴근 시간이 기록된다.

QR코드로 인증하게 되면 대리 출·퇴근 기록 등 초과 부정 수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시는 최근 개정된 행정안전부 예규에서 초과근무수당 관리 강화 대책으로 모바일 공무원증을 활용한 QR코드 인식 방식 도입을 권고하고 있고, 타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이같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정현섭 자치행정국장은 “초과근무 인증 강화를 비롯해 지속적인 점검 등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구현하겠다”며 “그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는 가정의 달 특별휴가 실시 등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도 힘써 일·가정 양립을 위해 가족 친화적 직장 환경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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