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결국 다 지나갈 것"...'민희진 사태' 심경 밝혔나

김현서 2024. 5. 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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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 분쟁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최근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두고 진행한 재판에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의 관심은 뉴진스가 아닌 뉴진스가 벌어오는 돈"이라면서 "측근들에게 수시로 '뉴진스 멤버들을 아티스트로 대우하는 게 힘들고, 역겹지만 참고 뒷바라지하는 것이 끔찍하며, 뉴진스 멤버가 아니라 내 덕분에 성공한 것'이라며 멤버들을 무시하고 비하하는 발언을 쏟아냈다"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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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 분쟁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19일 다니엘은 팬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사실 요즘 잠이 잘 안 온다.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찾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다니엘은 "어떤 멤버한테도 부탁했다. 밤에 같이 있을 수 있는지. 근데 다행히 어제는 정말 푹 잤다"면서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결국엔 지나갈 거다. 나쁜 꿈이나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처럼"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이어 그는 "그러면 당신은 이 모든 일이 어떻게 시작됐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며 "그냥 이겨내면 되는 문제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다니엘은 지난 8일에도 "요즘 마음이 너무 무겁지만 버니즈(뉴진스 공식 팬덤명) 분들을 위해 모두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팬들을 다독인 바 있다. 그의 성숙한 모습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모이고 있다.

현재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민희진 대표 측은 '아일릿이 뉴진스를 따라했다'는 문제를 제기하자 내부감사를 당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최근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두고 진행한 재판에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의 관심은 뉴진스가 아닌 뉴진스가 벌어오는 돈"이라면서 "측근들에게 수시로 '뉴진스 멤버들을 아티스트로 대우하는 게 힘들고, 역겹지만 참고 뒷바라지하는 것이 끔찍하며, 뉴진스 멤버가 아니라 내 덕분에 성공한 것'이라며 멤버들을 무시하고 비하하는 발언을 쏟아냈다"라고 폭로했다.

이러한 가운데, 뉴진스 멤버 전원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되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만 탄원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진 바 없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24일 국내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어 6월 21일에는 일본 현지에서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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