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대, 정시·수시·지역인재 비율 얼마나?…입시요강 30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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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00명이 늘어나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시요강에 대한 심사 결과가 오는 30일 발표된다.
모집인원 뿐만 아니라 수시·정시 모집비율 및 지역인재 선발전형 비중도 공표된다.
심의가 끝나고 대학들이 시행계획과 수시 모집요강을 공표하면 대학원인 차의과대를 제외한 2025학년도 의대 39곳의 모집인원은 1469명 늘어난 4487명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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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모집인원에 정시·수시·지역인재 모집 비율도
"법원 결정…의대 증원 절차 더 중단할 필요 없어"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약 1500명이 늘어나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시요강에 대한 심사 결과가 오는 30일 발표된다. 모집인원 뿐만 아니라 수시·정시 모집비율 및 지역인재 선발전형 비중도 공표된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상의 의대 관련 입시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24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올해 제2차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갖는다.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이 포함된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심사하는 자리다.
결과는 대학들로 통보되며 대학들은 오는 5월31일까지는 무조건 수시 모집요강 등을 공표해야 했다. 결과는 대교협이 오는 30일 취합해서 공개할 예정이다.
시행계획에는 늘어난 의대 모집인원을 어떻게 선발할지 구체적으로 담겨야 한다. 수험생 관심인 수시와 정시 비율과 지역인재 선발전형 비율 등이 포함된다.
교육부는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의료계의 대법원 재항고와 의대생들이 제기한 집행정지 항고심 사건이 남아 있지만 입시요강 발표를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소송이 남아 있다는 질문에 구 대변인은 "1심은 각하했고 2심은 기각(및 각하)했다는 것은 집행정지를 할 필요가 없다고 (법원이) 판단한 것"이라며 "입시 관련 모든 국민이 판단하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입시 안정성 차원에서 절차를 중지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심의가 끝나고 대학들이 시행계획과 수시 모집요강을 공표하면 대학원인 차의과대를 제외한 2025학년도 의대 39곳의 모집인원은 1469명 늘어난 4487명으로 확정된다. 차의과대를 합하면 1489~1509명 증원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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