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다그' 정은지, 8년 차 공시생 변신…"성장 기대해달라"

공미나 2024. 5. 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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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정은지가 8년 차 공시생의 성장을 그려낼 예정이다.

정은지는 20일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최선민) 제작진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 드라마의 정체성은 '미진이의 성장'이라고 생각한다"며 극 중 이미진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20대 공시생 이미진(정은지 분)이 낮에는 50대 임순(이정은 분)으로 변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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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50대로 변하는 20대 공시생 이미진 役
6월 1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배우 정은지가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8년 차 공시생 이미진 역을 맡는다. /삼화네트웍스, SLL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정은지가 8년 차 공시생의 성장을 그려낼 예정이다.

정은지는 20일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최선민) 제작진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 드라마의 정체성은 '미진이의 성장'이라고 생각한다"며 극 중 이미진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20대 공시생 이미진(정은지 분)이 낮에는 50대 임순(이정은 분)으로 변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정은지는 8년 차 공시생 백수 이미진 역을 맡아 취업난에 시달리는 20대 청춘으로 밤을 불태운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로 2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정은지는 "처음 시놉시스를 봤을 때 한 사람의 낮과 밤이 다르다는 판타지 소재가 흥미로웠고 이미진이라는 사람의 삶 안에서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하며 점점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지 그 모습이 궁금했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정은지는 이미진이라는 인물을 "취업을 위해 오래도록 고군분투했기에 긴 시간 동안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살아왔고 어쩌면 몸만 커버린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이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은지는 이미진 캐릭터의 MBTI를 ENFP로 설정하고 '다재다능한 행동파'이자 '다정한 쭈구리'라는 별명을 붙였다. 그러면서 "악착같이 살아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지만 약자에게는 약한 모습이 있다. 오만 참견 다 하는 '만능 오지라퍼'이자 '다정한 쭈구리'"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정은지는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제목처럼 말 그대로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보는 재미일 것 같다"며 "미진이가 어떻게 사랑스럽게 성장해 가는지 그저 흘러가는 대로 느끼시기만 해도 즐거우실 것 같다. 저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미진이가 '취뽀'(취업 뽀개기의 줄임말) 한 후 사람들과 실제로 부딪히며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자라나고 성숙해지는 과정을 표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은 이미진의 치열한 취업 도전기를 담고 있다. 이미진은 매 순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으며 학구열을 불태우는 동시에 '나는 절대 멈추지 않는다'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렇게 만반의 준비를 거쳐 면접에 응시하는 이미진의 눈빛에서는 간절함이 느껴지는 가운데 이미진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극심한 취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탓에 이미진은 30년의 세월을 정통으로 맞으며 매일 아침 급속 노화를 겪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에 노화와 회춘의 굴레에 갇힌 이미진의 간극을 표현할 정은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6월 15일 오후 10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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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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