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조폭고' 특별 출연…강렬한 카리스마 발산

47세 '조폭' 김득팔 役…29일 티빙·왓챠·웨이브서 공개

배우 이서진이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에 특별 출연한다. /넘버쓰리픽쳐스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서진이 조폭(조직폭력배) 이인자로 변신한다.

웨이브·티빙·왓챠 새 오리지널 시리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극본 정다희, 연출 이성택) 제작진은 20일 극 중 김득팔 역을 맡은 이서진의 스틸을 공개했다. 거칠고 살벌한 비주얼로 변신한 이서진이 조폭고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는 대학에 가고 싶은 조폭이 열아홉 왕따 고등학생의 몸에 빙의되면서 자신만의 기술로 가해자를 응징하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친구와 새로운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휴먼 드라마다.

이서진은 조폭 이인자 김득팔 역을 연기한다. 김득팔은 짧은 학력이지만 끈기 있고 우직하며 인간애로 똘똘 뭉친 사람이다. 47세의 나이에도 대학에 가고 싶어 하는 특별한 인물이다.

스틸 속 이서진은 김득팔의 강렬한 아우라를 온몸으로 표현했다. 압도적인 눈빛과 꼿꼿한 자세, 풀어헤친 셔츠 단추와 근육질 팔을 둘러싼 문신 등은 김득팔의 날카로운 기세를 느끼게 한다.

제작진은 "이서진은 지금껏 보여준 이미지와 180도 다른 거친 카리스마의 김득팔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느껴지는 이서진의 남다른 아우라가 김득팔을 더욱 강렬하게 완성했다. 이서진의 연기와 열정이 본 드라마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는 오는 29일 웨이브, 티빙, 왓챠를 통해 OTT에서 먼저 공개되며 채널에서는 6월 12일 라이프타임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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