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일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문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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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이 일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문화를 실천하는 데 앞장선다.
이를 통해 장례식장에서 발생하는 일반 쓰레기의 80%가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병원은 매년 장례식장에서 발생하는 일반쓰레기의 양을 8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일상에서 일회용품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소 중 하나가 장례식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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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이 일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문화를 실천하는 데 앞장선다. 이를 통해 장례식장에서 발생하는 일반 쓰레기의 80%가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7월부터 장례식장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할 예정이다. 약 6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부터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조문객에게 다회용 그릇, 수저, 컵을 제공한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서울시가 엄선한 세척전문업체에서 수거해 초음파 세척과 소독 과정을 거쳐 포장돼 다시 장례식장에 공급된다. 병원은 시범 기간 중 서울시와 협조해 상조업체들에 다회용기 사용의 필요성을 알리는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상급종합병원으로는 최초로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하는 사례다. 향후 병원은 매년 장례식장에서 발생하는 일반쓰레기의 양을 8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일상에서 일회용품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소 중 하나가 장례식장이다. 밥그릇과 국그릇, 대중소 접시, 수저, 컵을 비롯해 식탁보까지 일회용 비닐을 사용하는 등 총 9종의 일회용품을 쓴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일회용 접시의 20%가 장례식장에서 사용될 정도다. 환경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장례식장에서 한 해 동안 배출되는 일회용품 쓰레기는 3억7000만개로, 총 2300톤 규모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해 6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2026년까지 서울 지역 모든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 정책을 추진 중이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은 "병원은 2021년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친환경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병원 업계의 ESG 활동을 선도 중"이라면서 "장례식장의 일회용기 사용을 당연히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깨고 친환경 장례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jh@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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