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코레일, 교외선 안전 취약시설 점검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4. 5.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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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어린이 미술 특별 전시
대전 동구, ‘청렴 우편함’ 설치로 부정‧부패행위 근절 기여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한문희 코레일 사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이 17일 연말 재개통을 앞둔 교외선 일영역 개량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연말 재개통 예정인 교외선(능곡~의정부) 개량공사 현장과 철도 건널목 등 안전 취약시설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일영역과 송추역 등 역사 개량 현장을 찾아 선로 공사 현황을 확인하고 비상 통화 장치, 운전 보안시설 등 철도 안전 시설물 설치를 비롯한 역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일영역은 영화,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한 장소인 만큼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외관 디자인을 복원하고 화장실, 승강장 고객대기실 등 고객 편의시설을 설계하고 있다.

또한 유동 인구가 많은 의정부역 인근 학교 주변 철도 건널목의 반사경, 차량 유도선 등 안전설비와 관리 인력 배치계획을 살피며 중대 시민 재해 관리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20년 만에 운행이 재개되는 만큼 개통초기 시설 안정화에 힘쓰고 새로운 노선을 개통한다는 생각으로 설비 개량부터 인력 운영, 고객 동선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어린이 미술 특별 전시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어린이 미술 특별 전시 개막식을 하고 있다.Ⓒ대전교육청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청사 내 '봄빛 갤러리'에서 어린이 미술 특별 전시에 출품한 학생 가족 45명을 초대,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을 기념해 '눈이 부시게 푸른, 우리들 세상'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미술 특별 전시를 열고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 전시는 동부 관내 초등학생들이 창작한 작품을 교체 전시하고 있으며 이번 회차 전시는 7개 학교, 학생 28명이 참여했다. 개막식에는 최재모 교육장이 참석하여 어린이 작가 임명장을 수여하고 어린이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주말과 공휴일에도 '봄빛 갤러리'를 개방하여 가족 단위로 예술문화를 향유하고 가정 화목을 다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제 행사를 주관한 중등교육과는 공휴일에도 조부모‧부모와 함께 갤러리를 방문하고 방명록에 긍정적 소감을 남긴 가족들이 많다고 밝혔다.

최재모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예술교육은 창의성과 인성을 키우는 뿌리가 되는 교육"이라며 "대전 동부 교육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교 예술교육의 외연을 확장하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 '청렴 우편함' 설치로 부정‧부패행위 근절 기여

대전 동구청 전경Ⓒ대전 동구청

대전 동구는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청렴 우편함'인 직원 '고충상담함'과 '부패 익명 신고함'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부패 익명 신고함은 내부 직원들의 부패 신고율을 높이기 위해 익명으로 운영되며 공직사회 내 부정한 관행과 부패행위 근절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원 고충 상담함으로 접수된 내용은 부구청장과 국․소장이 상담자가 돼 직원들의 문제 해결과 향후 구청장 주재 청렴 소통간담회, 공사 등 청렴 취약분야 현장 방문 청렴 상담, 부서장 대상 청렴도 평가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2024년도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간부공무원 공정 직무수행 선언실시, 청렴 지킴이 관리 운영, 부서장의 청렴 전도사 역할 수행, 청렴 상시자가 학습 시스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구 건설을 위해서는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공직자의 청렴도를 높이고 부패를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서구의회, 청소년에 지방자치 체험 기회 제공

대전 서구의회는 미래 지방자치를 이끌어 갈 청소년에게 사회 문제에 관한 정책 발언권과 참여권을 보장하고 의회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제4대 서구 청소년의회 발대식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워크숍은 대전 서구 거주 또는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3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20명의 청소년의원이 선발되었다.

청소년의원은 의회의 역할과 기능 등 의회 운영과 관련한 워크숍 및 교육, 상임위원회 운영 및 토론을 통해 구정 사업에 대한 정책 제안, 모의의회 활동을 통한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1부 발대식에서는 서구의원과 학부모가 함께 배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활동 다짐문 선서,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되었다.

이어 2부 워크숍에서는 청소년의원이 모둠활동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을 논의하고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전명자 의장은 "청소년의회는 서구라는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청소년 참여기구로 청소년이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낼 수 있는 소통의 창구"라며 "미래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서 주도성과 자치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 중구,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완료

유천 2구역 중점 관리지역에 설치된 맨홀 추락방지 시설Ⓒ대전중구청

대전 중구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보행자가 하수도 맨홀 내부로 추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5천만원으로 유천 2구역 중점 관리지역에 맨홀 추락방지시설 121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부양식 안전 잠금 덮개로써 수문나사 방식의 원 포인트 잠금 방식으로 개폐가 용이하며 맨홀 뚜껑 바로 아래 그물 모양 철 구조물을 설치해 뚜껑이 열리더라도 추락으로 인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장치이다.

또한, 중구는 경관 향상을 위해 콘크리트 맨홀 뚜껑 250여 개소에 대한 교체 사업도 상반기 내 추진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맨홀 뚜껑 이탈 및 콘크리트 맨홀 뚜껑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중구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대전 대덕구 덕암동 새마을문고회, 공원 환경 정화 활동 펼쳐

덕암동 새마을문고회의 덕암야구장 산책로 환경정화 활동 모습Ⓒ대전대덕구

대전 대덕구 덕암동 새마을문고회가 덕암야구장 산책로를 찾아 잡초 제거 및 쓰레기 수거 등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임경숙 덕암동 새마을문고회 회장은 "주민이 만든 산책로를 주민이 직접 가꾸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다음에는 꽃을 심어 산책로를 아름답게 꾸며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영 덕암동장은 "덕암동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나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덕암동을 만들기 위해 덕암동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암동 새마을문고회는 덕암동 작은도서관에서 도서 대출, 이동 빨래방 운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대전시의회 청소년의회교실, 민주시민 의식함양 기여

대전시의회는 관저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일 학생 시의원으로서 다양한 의견 제시와 방안 마련을 체험하는 2024년도 상반기 두 번째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관저중학교 학생들은 사회적 이슈가 되는 2건의 안건을 상정해 열띤 찬반토론을 펼쳤으며 청결한 생활습관이 요구되는 시대에 '교실을 내방처럼 깨끗하게 사용합시다'라는 요지의 2분 자유발언 체험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경 의원은 "우리나라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매우 인상깊었다"며 "오늘 행사에서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을 기억하여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와 다른 의견도 포용하고 더 나은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체험을 마친 한 관저중학교 학생은 "실제 시의원들이 활동하는 장소에 오니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학교 회의장이 아닌 곳에서 회의를 해보는 흔치않은 기회여서 더 없이 좋았다"며 "같은 세대인 청소년 뿐 아닌 동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과 고민에 대해 더 깊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충남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 11기 예비‧초기 창업자 모집

충남대학교 전경Ⓒ충남대학교

충남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은 오는 27일까지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의 기술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11기 교육생으로 창업자 30명(팀)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의 모집 대상은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와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다.

11기 교육생으로 선정된 예비 및 초기 창업자는 아이템 검증, 기술 컨설팅 및 공백기술 매칭, 창업자 네트워킹, 창업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 창업역량 강화와 스케일업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남대 누리집과 충남대 창업지원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신청 서류를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천규 단장은 "충남대는 11년간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을 수행하며 쌓아온 다양한 창업지원 노하우를 통해 교내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 등 인프라와 교외 발명진흥회, 정부출연(연), 지역테크노파크 등 여러 기관과 연계함으로써 공공기술 활성화와 기술창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시설 평가로 질 높은 서비스 체계 구축

사회복지시설 평가 관계자 사전간담회 장면Ⓒ대전시사회서비스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사회복지시설평가의 원활한 운영과 관계자 소통 및 시설평가 사전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듣고 평가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총 32개 시설, 72명의 평가담당자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양로시설 3개 분야 관계자 사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전간담회에서는 지난해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의 지원으로 현장평가가 원활했다는 의견과 함께 평가위원이 평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다수였다.

한편, 대전시사회사비스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사회복지시설평가를 대전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을 평가하고 현장평가와 함께 교육 및 컨설팅 등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2024년 사회복지시설 현장평가는 사전간담회를 시작으로 7월~8월 중 사회복지관 21개소, 노인복지관 8개소, 양로시설 3개소에 진행된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광역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

김인식 원장은 "사회복지시설평가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통에 힘쓰겠다"며 "시설평가뿐 아니라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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