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간 이차전지 일자리 5만4000개 증가

박병립 2024. 5.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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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간 이차전지 산업 일자리가 5만4000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이런 내용을 담은 이차전지·첨단소재 분야 산업기술인력 전망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이차전지 산업은 앞으로 10년간 5만4000명의 산업기술인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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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산업기술인력 전망 발표
3년 전 대비 차세대세라믹소재 98.7%·첨단화학소재 63.1%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앞으로 10년간 이차전지 산업 일자리가 5만4000개 증가할 것이란 내용을 담은 이차전지·첨단소재 분야 산업기술인력 전망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사진은 '2023 글로벌일자리대전 & 외국인투자기업채용박람회' 행사장 모습. /더팩트 DB

[더팩트ㅣ박병립 기자] 앞으로 10년간 이차전지 산업 일자리가 5만4000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이런 내용을 담은 이차전지·첨단소재 분야 산업기술인력 전망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이차전지 산업은 앞으로 10년간 5만4000명의 산업기술인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평균 증가율 7%로, 지난 5년간 조사한 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연구개발직 비중은 35.0%, 석·박사 학력 비중은 16.9%로, 첨단신소재 산업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차전지 산업에 종사하는 인력은 5만6340명(이하 2022년 현재)이며 부족인원은 2565명, 부족률은 4.4%다. 2032년 이차전지 필요인력은 11만791명으로 전망되며 설계·디자인 직무의 증가율이 가장 높을 예상됐다.

이차전지 인력 현황.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신금속소재 산업기술인력은 2만6999명이며 부족인력은 1140명, 부족률 4.0%다. 2032년 신금속소재 필요인력은 3만7811명으로 전망되며 연평균증가율 3.4%, 총 1만812명 순증이 예상된다. 생산기술 직무의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차세대세라믹소재 산업기술인력은 1만5295명으로 조사됐으며 3년 전 7698명 대비 7597명 증가해 증가 폭이 컸다. 하지만 여전히 인력이 부족한 상태로 부족인력은 692명, 부족률 4.3%다.

2032년 차세대세라믹소재 필요인력은 2만549명으로 전망되며 연평균증가율 3.0%, 총 5254명 순증이 예상된다. 연구개발직과 생산기술직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첨단화학소재 산업기술인력은 4만1468명이며 3년 전 2만5423명 대비 1만6045명 증가했다. 부족인력은 767명, 부족률 1.8%다. 2032년 첨단화학소재 필요인력은 5만5493명으로 전망되며 연평균증가율 3.0%, 총 1만4024명 순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테크섬유소재 산업기술인력은 1만9044명으로 조사돼 3년 전 현원 1만5053명 대비 3991명 증가했다. 부족인력은 327명, 부족률 1.7%다. 2032년 하이테크섬유소재 필요인력은 2만5018명으로 전망되며 연평균증가율 2.8%, 총 5974명 순증이 예상됐다.

KIAT는 "첨단신소재 산업의 경우, 산업기술인력 3년 전 약 7만4000만명에서 38.4% 증가한 10만3000명으로 조사됐다"며 "3년 전 대비 현원 증가율을 첨단신소재 세부 산업별로 보면, 차세대세라믹소재 98.7%, 첨단화학소재 63.1%로 2개 산업에서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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