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닿는 모든 곳이 관광상품"…'새로운 호주' 찾는 ATE24

장도민 기자 2024. 5. 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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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ATE24에 모인) 기업마다 내세운 상품이 비슷해 보인다고 볼 수 있겠지만, 자세히 보면 달라요. 호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들이죠. 우린 그걸 찾으러 왔어요."

ATE24에 참석한 전세계 관광청, 여행기업, 미디어 관계자마다 분주하게 현장을 돌아다니며 더 새로워진 호주 여행 상품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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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관광청, 멜버른서 ATE24 개최…2200여 전세계 셀러·바이어 참가
올해 호주 찾은 한국인 관광객 전년比 118% 증가율 '1위'…"한국은 중요한 시장"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ATE24 참가자들이 각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 장도민 기자

(멜버른=뉴스1) 장도민 기자 = #"호주는 축복받은 나라입니다. 발길 닿는 모든 곳이 여행지가 되죠.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호주는 더욱 많은 것을 품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곳(ATE24에 모인) 기업마다 내세운 상품이 비슷해 보인다고 볼 수 있겠지만, 자세히 보면 달라요. 호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들이죠. 우린 그걸 찾으러 왔어요."

ATE(Australian Tourism Exchange)24에 참석한 미국 바이어들의 말이다.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ATE24 참가자들이 각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 장도민 기자
돈 패럴(Don Farrell) 호주 연방 통상·관광장관이 20일 ATE24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 장도민 기자

올해로 44회째인 ATE24가 호주 멜버른에서 20일(현지시간) 열렸다. ATE24에 참석한 전세계 관광청, 여행기업, 미디어 관계자마다 분주하게 현장을 돌아다니며 더 새로워진 호주 여행 상품을 둘러봤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는 621개 셀러기업 및 단체 소속 1500여 관계자들이 모였으며, 602개 바이어 기업 및 기관 소속 714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한 바이어 714명 중 60명은 올해 처음 참석한 이들이었으며, 바이어 기업 및 기관 602개 중 109개도 첫 ATE 참석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앤데믹 이후 호주 관광업계가 전세계 여행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방증으로, 실제 현장은 세계 각국의 언어로 채워졌다.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ATE24 참가자들이 각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ATE24 참가자들이 각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이날 ATE24 현장 곳곳에선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하는 광경이 보이기도 했는데, 관계자들에 따르면 호주 관광업계 입장에서 한국 시장이 매우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날 호주 관광청 관계자가 현장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호주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대비 118%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인도(103%), 3위인 인도네시아 95%, 4위 뉴질랜드(94%)의 증가율과 비교해도 현저히 높다.

호주 관광청 관계자는 "한국은 올해 호주 방문 여행객이 많이 증가한 나라 중 한 곳으로 호주 관광업계에선 아주 중요한 시장으로 손꼽힌다"라며 "앞으로도 호주를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TE24는 오는 24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된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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