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세월호 분향소 불···‘방화 가능성’ 조사

김창효 기자 2024. 5. 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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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분향소에서 불이 났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 풍남문 광장에 있는 세월호 분향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전주시 완산구 전동 풍남문 광장에 있는 세월호 분향소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분향소 천막 일부와 내부 집기류 등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화 가능성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 세월호 분향소는 2014년 8월 설치됐다. 2017년 한 차례 자진 철거됐다가 이듬해 재설치돼 현재까지 10여 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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