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무서워"‥올해 전국 아파트 거래 비중 역대 최대

전준홍 jjhong@mbc.co.kr 2024. 5. 20. 1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들어 주택 거래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거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 비중은 75.8%로 지난해 74.2%에 비해 1.6%포인트 커졌습니다.

반면 올해 1분기 전국의 비아파트 거래 비중은 24.2%로 2006년 조사 이래 가장 작았으며 이중 다세대·연립의 비중은 2022년 25.5%에서 지난해 15.4%, 올해 1분기 14.9%로 줄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올해 들어 주택 거래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거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 비중은 75.8%로 지난해 74.2%에 비해 1.6%포인트 커졌습니다.

이는 정부가 주택거래량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연 단위로 가장 큰 수치로, 전국 아파트 거래 비중은 2020년 73%까지 커졌다가 아파트값이 최고점을 찍은 2021년에는 65.9%로 줄었습니다.

이어 금리 인상 단행으로 아파트값이 급락한 2022년에는 아파트 거래 비중이 58.7%까지 떨어졌지만 전세사기가 사회 문제로 떠오른 지난해 다시 74.2%로 커졌습니다.

반면 올해 1분기 전국의 비아파트 거래 비중은 24.2%로 2006년 조사 이래 가장 작았으며 이중 다세대·연립의 비중은 2022년 25.5%에서 지난해 15.4%, 올해 1분기 14.9%로 줄었습니다.

단독·다가구 역시 2022년 15.8%에서 지난해 10.4%로 감소했고, 올해는 9.2%를 기록하며 1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최근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으로 작년부터 빌라·단독주택 등의 인허가 물량이 급감하며 신축 주택 공급이 줄어든 것도 비아파트 거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599829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