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 해외 CDMO 계약 순항…스웨덴 바이오 기업 오송플랜트 방문

김진수 2024. 5. 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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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티스는 지난 13일 스웨덴 소재의 백신 개발회사 'SVF Vaccines'와 CDMO 발주를 위한 생산 시설 확인 및 기술 미팅을 위해 오송바이오플랜트 현장 방문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SVF Vaccines의 CEO인 리차드 벳헬(Richard Bethell) 박사는 "큐라티스의 미생물 의약품 생산을 위한 최첨단 시설과 직원들의 전문성에 감명 받았으며, 큐라티스의 시설을 활용해 백신을 제조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키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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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큐라티스는 지난 13일 스웨덴 소재의 백신 개발회사 ‘SVF Vaccines’와 CDMO 발주를 위한 생산 시설 확인 및 기술 미팅을 위해 오송바이오플랜트 현장 방문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SVF사 CEO 및 큐라티스 임직원들이 오송바이오플랜트 현장 방문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큐라티스)
SVF Vaccines는 주한 스웨덴 무역투자대표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국내 최대 국제 바이오 행사인 ‘BIO KOREA 2024’에서 ‘Developing a cure for Chronic Hepatitis B’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후 큐라티스 오송플랜트에 방문해 생산 시설 확인 및 마지막 기술 미팅을 가졌다.

SVF Vaccines는 생명을 위협하는 B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용 B형간염 백신을 선도 프로젝트로 연구개발 하는 업체다. Matti Sallberg 교수의 선구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2020년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카롤린스카(Karolinska Institute‘s Department of Laboratory Medicine) 연구소에서 분사돼 현재 광범위한 면역원성 항원을 설계 및 개발하고 있다.

SVF Vaccines의 CEO인 리차드 벳헬(Richard Bethell) 박사는 “큐라티스의 미생물 의약품 생산을 위한 최첨단 시설과 직원들의 전문성에 감명 받았으며, 큐라티스의 시설을 활용해 백신을 제조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키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큐라티스 관계자는 “SVF Vaccines와 이미 이번 한국 방문 전부터 화상으로 CDMO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논의했고 이번 방문을 통해 기술적인 논의를 마무리하게 됐다”며 “이번에 기술 논의와 함께 협력 의사를 확고히 확인했으며 앞으로 여타 프로젝트와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가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kim8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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