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LB, 신약 승인 불발에 2거래일 연속 하한가… 그룹주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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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약 승인이 불발되며 2거래일 연속 하한가다.
HLB는 지난 17일에도 전 거래일 대비 2만8700원(29.96%) 내린 6만7100원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신약 승인이 불발되며 HLB 그룹사 주가도 하락세다.
같은 시각 HLB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6400원(29.63%) 내린 1만5200원에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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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2분 HKB는 전 거래일 대비 2만100원(29.96%) 내린 4만7000원에 거래된다. HLB는 지난 17일에도 전 거래일 대비 2만8700원(29.96%) 내린 6만71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7일 진양곤 H LB 회장은 자사의 유튜브를 통해 "FDA로부터 보완 요구 서한(CRL)을 받았다"며 신약 승인 불발 사실을 밝혔다. 진 회장은 "CRL은 수정·보완해야 할 문제가 있으니 보완해 제출하라는 것"이라며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 건은 아직 확인을 못 했으나 CRL을 보면 리보세라닙 이슈는 없고 캄렐리주맙 이슈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HLB는 지난해 5월 HLB의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 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병용 요법에 대해 미국 FDA에 간암 1차 치료제 신약 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치료제의 병용 요법이 FDA의 승인을 받을 경우 국산 항암제 최초의 FDA 신약 허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신약 승인이 불발되며 HLB 그룹사 주가도 하락세다. 같은 시각 HLB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6400원(29.63%) 내린 1만5200원에 거래된다. HLB생명과학(18.86%)과 HLB글로벌(8.41%) HLB테라퓨틱스(13.94%)도 일제히 내림세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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