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도깨비'? 지니 김우빈과 인간 수지 로코 '다 이루어질지니'

김은숙 작가 신작
김우빈, 수지, 안은진, 고규필 등 출연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등이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로 뭉친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결여 인간 가영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시크릿 가든'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다. 지난해 국내외 흥행에 성공한 '더 글로리'에 이어 두 번째 넷플릭스 시리즈를 선보인다.

연출은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 등을 선보인 이병헌 감독이 맡는다.

무엇보다도 김우빈, 수지가 2016년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7년 만에 재회해 눈길을 끈다.

김우빈은 천여 년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를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수지는 피도 눈물도 없는 감정 결여 인간 가영을 연기한다.

여기에 안은진은 베일에 싸인 수수께끼 같은 미지의 여인 미주 역으로 출연한다. 노상현은 수려한 얼굴과 수상한 재력을 갖춘 건물주로 지니와 대립하는 형제 수현 역, 고규필은 지니의 심복이자 검은 재규어가 본체인 세이드 역, 이주영은 가영의 단 하나뿐인 친구 민지 역을 맡는다.

제작은 '더 글로리', '더 킹: 영원의 군주',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상속자들', '신사의 품격' 등을 선보인 화앤담픽쳐스가 담당하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