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단지서 차털이한 10대들…경찰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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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금품을 절도한 혐의를 받는 3명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로 추정되는 남성 A 씨 등 3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 안에 있던 지갑과 현금 등 금품 140만 원 가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 주인은 당일 낮 차량에 있던 물품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자료 등을 토대로 A 씨 등의 신원을 특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0대로 추정되는 3명이 차량에서 금품을 가지고 달아나는 것이 영상에 찍혔다"며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혐의는 검거 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