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약승인 불발 패닉 지속…HLB, 연이틀 하한가

조성흠 2024. 5. 20.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약 승인이 불발된 HLB가 20일 2거래일 연속으로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반토막'이 났다.

이날 개장 직후 HLB는 전 거래일 대비 29.96% 하락한 4만7천원을 기록,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내렸다.

그러나 진양곤 HLB 회장은 지난 17일 유튜브를 통해 FDA로부터 보완 요구 서한(CRL)을 받았다면서 승인 불발 사실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LB [HLB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약 승인이 불발된 HLB가 20일 2거래일 연속으로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반토막'이 났다.

이날 개장 직후 HLB는 전 거래일 대비 29.96% 하락한 4만7천원을 기록,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내렸다.

오전 9시 32분 현재 27.87% 내린 4만8천400원으로, 지난 16일 종가 9만5천800원의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HLB제약과 HLB생명과학도 각각 25.32%, 14.47% 급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HLB글로벌은 5.05% 내리고 있다.

HLB는 지난해 5월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 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병용 요법에 대해 미 FDA에 간암 1차 치료제 신약 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치료제의 병용 요법이 FDA의 승인을 받을 경우 국산 항암제 최초의 FDA 신약 허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진양곤 HLB 회장은 지난 17일 유튜브를 통해 FDA로부터 보완 요구 서한(CRL)을 받았다면서 승인 불발 사실을 밝혔다.

이에 당일 HLB를 비롯한 8개 그룹주 전 종목이 하한가로 직행했다.

jos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