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 없나".. 비행기 앞좌석에 떡하니 맨발 올린 '민폐 승객' 공분

제주방송 김재연 2024. 5. 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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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 앞좌석 머리 받침대에 두 발을 올리고 가는 탑승객의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글 작성자 A씨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인데 정확한 항공편은 혹시 모를 위험으로 기재하지 않겠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비행기 내 앞좌석 머리 받침대에 자리 잡고 있는 맨발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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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30~40대 여성 추정
"이륙 후 활공 때부터 저 자세"
승무원 제지 없어 "이해 안 돼"
비행기 안에서 앞좌석 머리 받침대에 두 발을 올리고 가는 탑승객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비행기 안에서 앞좌석 머리 받침대에 두 발을 올리고 가는 탑승객의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도행 비행기 용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글 작성자 A씨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인데 정확한 항공편은 혹시 모를 위험으로 기재하지 않겠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비행기 내 앞좌석 머리 받침대에 자리 잡고 있는 맨발이 보입니다.

발톱에는 매니큐어까지 발라진 상태였습니다.

A씨는 "나이는 30대 혹은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으로, 이륙 이후 활공할 때부터 저 자세였다"며 "옆에는 남편인지 애인인지 모를 남자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별 기괴한 자세를 몇 번 하긴 했는데 그녀 앞자리에 사람이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며 "승무원들은 지나다닐 때마다 흠칫 놀라기만 하고 뭐라고는 안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제 생각에는 (승무원들도) 건드려봤자 시끄러워질 것 같으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는 눈빛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상식도, 매너도 없다", "승무원이 제지를 안 했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발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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