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역 인근서 10중 추돌…8명 부상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4. 5. 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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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역 인근 도로에서 10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다쳤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8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계산역 인근 도로에서 계산삼거리에서 계산역 방향으로 주행하던 차량 10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등을 확보했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다중 추돌로 인해 큰 사고로 인식할 수 있으나 크게 다친 피해자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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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 차량과 우회전 차량 추돌 후 연쇄 사고
“다중 추돌이지만 크게 다친 피해자는 없어”
경찰과 소방 관계자가 19일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계산역 인근 도로에서 난 10중 추돌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인천 계양역 인근 도로에서 10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다쳤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8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계산역 인근 도로에서 계산삼거리에서 계산역 방향으로 주행하던 차량 10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투싼 승용차에 타고 있던 40대 남녀 2명, QM6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과 20대 남성, 모닝 승용차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과 20대 여성, 쏘렌토에 타고 있던 30대 남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허리·가슴 통증, 두통, 얼굴·갈비뼈 통증 등을 호소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직진하던 SUV 차량과 우회전하던 승용차가 1차 추돌하면서 다중 추돌로 이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등을 확보했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다중 추돌로 인해 큰 사고로 인식할 수 있으나 크게 다친 피해자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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