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 “DJ는 브랜드명·표준어 신경 써야 해, 말실수 많이 해”(아침마당)

권미성 2024. 5. 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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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은가은이 말실수와 관련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5월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 '매일 그대와 - KBS 라디오 DJ'에서는 KBS 라디오 DJ를 맡고 있는 방송인 임백천, 가수 은가은, 아나운서 이각경, 스윗소로우 인호진, 성우 조경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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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수 은가은/KBS 1TV ‘아침마당’ 캡처
사진=가수 은가은/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가수 은가은이 말실수와 관련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5월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 '매일 그대와 - KBS 라디오 DJ'에서는 KBS 라디오 DJ를 맡고 있는 방송인 임백천, 가수 은가은, 아나운서 이각경, 스윗소로우 인호진, 성우 조경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빛나는 트로트' DJ로 활약 중인 은가은은 "DJ 하는 걸 보고 '누가 라디오를 그렇게 해?'라고 하더라"며 "두 달이 됐는데 콘셉트를 잘못 잡아서 힘들긴 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은가은은 "노래가 나갈 때 대본을 살피거나 하는데, 저는 노래가 너무 신나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신발을 벗고 춤을 춘다"라며 "저보다 청취자들이 흥이 넘친다. 사연으로 '차 세우고 춤췄다', '에어컨 틀었다'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은가은이 노래 나가는 중간 춤을 추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를 본 임백천은 "미쳤네"라고 감탄하더니 "이 프로그램 PD랑 같이 한 적이 있는데, 저랑 같이 춤을 췄다. 담당 PD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은가은은 "목요일마다 코너가 있는데, 다들 목요일에 많이 지친다고 하더라. 반짝이 의상을 입고 한다"며 "땀이 많이 난다. 100% 체력을 다 쓰는 스타일이다"고 전했다.

'라린이'라고 밝힌 은가은은 "브랜드명을 신경 써야 하더라. 제가 게스트에게 '마이만 입었냐?'고 '마이 안에 셔츠만 입어라' 등 말실수를 한 적이 있다. 작가님이 '마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마이도 자켓도 아니고 재킷이라고 해라. 아니면 상의라고 말해라"고 꿀팁을 전수했다.

이를 듣고 은가은은 "그래서 라디오 방송을 하면 표준어 써야 하는 등 말실수를 조심해야 한다"고

이를 듣고 임백천은 "초대 손님으로 강부자 씨가 오셨는데 제가 '안녕하세요! 사미자 씨'라고 말실수 한 적이 있다"고 사과했다. 또 임백천은 "윤하 씨의 '오르트구름'이란 곡을 '요구르트 구름'이라고 말실수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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