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승인 불발' HLB그룹주 이틀째 급락…HLB는 또 '下'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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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신약 후보의 미국 시판 허가가 불발된 HLB그룹 종목들이 2거래일 연속 급락하고 있다.
HLB는 지난 17일에 이어 20일에도 개장과 함께 하한가로 직행했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지난 17일 개장 전 유튜브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미 FDA가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의 간암 대상 병용요법에 대한 승인 신청에 대해 보완요구서(CRL)을 보냈다고 밝혔다.
HLB그룹의 8개 상장사는 지난 17일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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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신약 후보의 미국 시판 허가가 불발된 HLB그룹 종목들이 2거래일 연속 급락하고 있다. HLB는 지난 17일에 이어 20일에도 개장과 함께 하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HLB는 전일 대비 2만100원(29.96%) 하락한 4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잠시 하한가가 풀리기도 했지만, 다시 내려앉았다.
HLB그룹의 나머지 종목들도 대체로 급락하고 있다. HLB제약은 26.39%, HLB생명과학은 19.36%, HLB테라퓨틱스는 16.51%, HLB글로벌은 7.45%, HLB 이노베이션은 5.42% 하락 중이다. 반면 HLB바이오스텝과 HLB파나진은 각각 2.95%와 0.86% 오르고 있다.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의 간암 대상 병용요법이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 불발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지난 17일 개장 전 유튜브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미 FDA가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의 간암 대상 병용요법에 대한 승인 신청에 대해 보완요구서(CRL)을 보냈다고 밝혔다. HLB 측은 FDA의 보완요구에 리보세라닙의 이슈는 없었다고 말했다.
HLB그룹의 8개 상장사는 지난 17일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했다. 증발한 시가총액 규만 5조원에 달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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