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청약당첨자 77.4% '40대 이하'…"학세권 인기"

이연우 기자 2024. 5. 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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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경기일보DB

 

올해 1분기 청약 당첨자 10명 중 7명 이상이 ‘40대 이하’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청약당첨자 정보에 따르면 올 1분기 40대 이하 청약 당첨 건수는 1만5천965건으로, 전체 청약 당첨 건수(2만620건)의 77.4%를 차지했다.

청약이 아닌 일반 매매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같은 시기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10만5천677건 가운데에는 30대의 매매 거래가 2만7천193건, 40대는 2만7천627건을 각각 기록했다. 전체 거래 수요의 절반가량을 40대 이하인 30~40대가 차지한 셈이다.

분양업계에서는 특히 ‘학세권’일수록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청약만 하더라도, 지난해 경기도에서 분양한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최상위 5개 단지(▲파주 운정3제일풍경채(경쟁률 371.64대 1) ▲화성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240.15대 1) ▲파주 운정신도시우미린더센텀(108.79대 1) ▲평택 호반써밋고덕신도시3차(82.33대 1) ▲파주 운정자이시그니처(64.31대 1))가 모두 학교와 가까운 아파트 단지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청약시장과 아파트 거래 시장 모두 40대 이하 수요자 위주로 흘러가고 있어 자연스레 학세권 아파트 인기가 높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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