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주민센터 복지팀서 걸려온 전화 안심하고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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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 10일부터 동 주민센터 복지팀이 사용하는 공용휴대전화에 '발신정보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동 주민센터 복지팀은 복지 사각지대 정기조사를 위해 위기가구를 방문하고 대상자와 통화할 때 공용 휴대전화를 쓰는데, 이 전화번호를 광고나 보이스피싱으로 여기고 전화를 받지 않는 사례가 빈번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3월부터 시행 중인 행정전화 발신전화 알림 서비스를 복지팀 공용 휴대전화에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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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 10일부터 동 주민센터 복지팀이 사용하는 공용휴대전화에 '발신정보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동 주민센터 복지팀은 복지 사각지대 정기조사를 위해 위기가구를 방문하고 대상자와 통화할 때 공용 휴대전화를 쓰는데, 이 전화번호를 광고나 보이스피싱으로 여기고 전화를 받지 않는 사례가 빈번한 데 따른 것이다.
복지 사각지대 정기조사는 올해 상반기 대상이 6천50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조사다. 이에 구는 지난해 3월부터 시행 중인 행정전화 발신전화 알림 서비스를 복지팀 공용 휴대전화에 도입했다. 공용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면 수신자 휴대전화에 문자와 이미지로 강남구청의 기관정보가 표시된다.
특히 알림 메시지가 구청 사진과 로고가 담긴 영상으로 표시돼 동 주민센터 복지팀에서 걸려 온 전화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통화 성공률은 물론 부재중 통화에 대한 답신율도 높일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앞으로 구민들이 더 안심하고 복지담당자의 안내 전화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선제적인 행정 서비스를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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